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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18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by Ted Chiang
  2. 2018.02.21 End this depression now! by Paul Krugman
  3. 2018.02.21 The ministry of utmost happiness by Arundhati Roy
  4. 2018.01.14 Movies in the flight
  5. 2017.12.23 Rise of the robots by artin Ford
  6. 2017.12.23 Peak by Anders Ericsson and Robert Pool
  7. 2017.12.10 Arrowsmith by Sinclair Lewis
  8. 2017.11.15 Elena Ferrante, The Neopolitan novels
  9. 2017.11.15 Still life by Louise Penny
  10. 2017.11.15 The baby-sitters club by Raina Telgemeier

물리학자가 소설을 쓰면 이런 소설을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학 법칙이 이야기의 주제라니!

생각해보면 틀리지 않았다. 우리 모두 물릭학 법칙하에 살아있는 존재들이 아닌가.

신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물리학은 바로 이순간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관장하고 있다.


Tower of Babylon

사람이 떨어져 죽어도 괜찮지만 벽돌이 떨어지면 안되는 세상.

요즘이 그런듯하다.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져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지 않은가.

이 와중에 도달하는 신계가 결국 이승이라면 이것이야말로 인간들에 대한 벌이 아닐까.


Understand

자기꾀에 넘어간 초능력자의 이야기인가. 결국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을때

그리고 그 속도가 너무 빨라졋을 때 나는 죽음을 넘어서서 스스로 소멸할것이가.

죽음도 이해를 해야하는 초능력이라...


Division by Zero

수학이 consistant 하지 않다니.. e^pi*i + 1 = 0

정말 실망이다.


Story of your life (The variational principles of physics, Fermat's principle of least time)

고등학교때 왜 빛이 굴적하는가에 대해 간단히 배우고 그 바뀌는 경로를 어떻게 미리 알고 가는것일까에 대한 생각은 한치도 못했었다.

어떻게 내가 갈곳을 알고 경로를 정할까...

두 이야기는 물과 공기의 경계에서 만나면서 끝난다 마치 이 법칙의 설명과 같이.

모든게 순차적인 세상에서 미래를 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불가능하다. 내가 일의 순서를 바꿀 수 있는한.

그래서 자유의지와 결정론은 서로 같이 갈 수 없다.

아니면 이미 모든 것이 계산에 들어가 있거나. 마치 그리스 신화에서 신탁을 피하려 이리저리 수를 쓰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것처럼.

시간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순서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미래와 현재는 뒤엉켜있을까 과연...


Seventy-two letters

미국에서는 요즘에 자산이 있는 사람들이 번식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 안에서는 

없는 사람들은 점점 더 없어져가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더 있어간다. 물론 이 룰 밖에 다른 사회들이 있긴하다.

그러나 점점 더 지구위의 사회들이 비슷한 상황에서는 이 소설과 같이 있는 자들이 애써서 

산하 제한도구를 만들지 않아도 저절로 인구 제한이 일어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The evolution of human science

아마 영화 'her'에 나왔던것같이 초인간적 지능체가 나타나거나 그럴 수 잇는 매캐니즘이 생기면

그냥 인간인 존재들과 초인간적인 존재들은 점점 더 그 거리가 멀어져가고 다른 사회가 생길것이다.

아마 과학도. 평범한 인간들은 이 소설에서 처럼 그냥 인간으로서 천천히 나가고 싶어할까?

요즘도 세상과 단절하는 소수들이 있는 것처럼 나중에 그런 존재들로 남을것인가.


재미있는 것은 내가 읽은 거랑 작가의 창작의도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Hell is the absence of god

아... 신을 믿게되면 간단히 신에게 도달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지옥이 되긴하겠다.

불구덩이 따위는 필요없다. 물리적 고통도 고통이지만 절망은 우리의 인생에 그 만큼의 해를 끼친다고 본다.

게다가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이라니...


Liking what you see: A Documentary

좋던 싫던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모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외모로 사람을 다르게 본다.

사실 틀리진 않았다. 다른 사람들 아닌가. 하지만 우리는 사리판단을 컴퓨터같이 딱딱맞게 하지 못하는지라

외모에 연연해 많은 판단을 내리고 와중에 실수 및 여러가지 잘못된 행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는 비단 외모뿐 아니라 그냥 사람이란 존재가 많은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고 분석하고 결정을 내릴 수 없기때문에

가령 가짜 뉴스나 뎃글에 휩쓸려 투표를 하고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런 소위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사람의 경향들을 간단한 신경과학 장치로 없앨 수 있다면

우리는 무엇이 될것인가? 우리가 여전히 컴퓨터와 다른 존재로 남아있을 수 있을것인가?

나는 이런 장치가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결론대로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이 장치를 내 인생에 도움이 되게 사용했으면 한다.

그렇지만 그 선이 어디일지는 나도 잘 몰겠다. 결국 모아니면 도인 결론으로 치닷을지도 모르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8. 3. 18. 14:25


살짝 오래된 책이고 칼럼을 통해 익히 들어온지라 처음에 걱정했던것에 비해 눈에 쏙쏙 들어왔다.

배운점은 왜 liquidity trap이 문제이고 (사람들이 사제기를 하고 저축을 너무 많이하고 돈을 굴리지 않아서 돈을 빌리는 가치가 높아지면)

이자율이라는 것이 사실 중요한 수단이지만 정치적으로 봤을때 이자율을 높게 책정하고 돈을 잃는 것을 걱정하는 건 부자들이며

위기가 왔을때 돈이 돌게 하기보다 이런 절약적 정책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돈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물론 내 돈은 소중하다. 하지만 꼭 고이자를 쳐서 받아야 하냐는 것이다. 위기상황에.(minsky moment)

이래서 미국이 민주-공화당이 늘 경제정책으로 나뉘어져있는 것이 이해가 된다.


화폐 절상의 원리도 잘 설명되었다. 어떤 나라가 비용위기에 처하면 그 비용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줄여야하는데, 임금을 그냥 20프로 깍기는 쉽지 않지만

화폐가치가 20프로 떨어지면 결과적으로 이 사람들의 임금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싸진다. 이는 day light saving과 같은 원리인데 여름에 그냥 학교를 한시간

더 일찍 오세요라고 해서 사람들의 시간을 조절하기가 시간 자체를 바꾸어서 모든 이들이 그 시간에 맞게 행동하게 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 인플레이션은 성장의 증거다. 지나치지 않으면.

능력이되면 이 사람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8. 2. 21. 14:57


인도 변방인들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듯하다.

여러 이야기와 여러 형식의 글들이 엮여있어서 이 소설을 잘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들다.

시작은 트랜스젠더 무슬림? 여자분의 이야기이다. 이 사람이 현재의 삶을 떠나('쾌락'을 주는 일을 했다고 이해했다.) 무덤가에 자신의 집을 차린다.

여기에 오고 갈데 없는 사람들이 모여살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 한사람이 인도 카쉬미르 운동가와 관련이있던 여인이다.

그리고 이 여인이 얽혀있던 인도 정보국 사람, 카쉬미르 운동가, 결혼했던 기자 등등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의 반을 채웠다.

어떻게 보면 크게 상관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산다는 이야기 같은데 

또 어떻게 보면 될되로 되라고 쓴것같기도 하다.

여튼 우리 북클럽 스타일은 아니었던듯.

차라리 각각 이야기를 나눠서 썼어도 좋았을것같다. 각각은 따로 좋은 이야기였다.

카테고리 없음 l 2018. 2. 21. 14:57

1. Dunkirk

영국적인 영화? 아마 많은 이차 세계대전 영화들이 미국, 독일이나 유태인 아니면 다른 본토인의 입장에서 그려져서

만들어 보고싶지 않았을까?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영국인들의 노력 및 연합군 안에서도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나라와 사람들을 더 지키고 싶어 했다는 점.

그럼에도 그들은 남들도 돕고 싶었다는 점을.

벌써 70년도 넘었다. 여전히 회자되는 것을 보면 인류사에서 큰 규모의 전쟁이긴 했나보다.


2. Baby Driver

신나는 영화였는데. 그냥 신나기만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로맨틱한 젊음과 신나는 드라이빙 및 강도전.

여튼 음악과 잘 어울렸다. 장르적이고 시네마틱 하달까.


3. Loving vincent

고흐 그림속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흐는 세상을 이런식으로 의식하면서 살았을까?

이 영화는 스타일도 스타일이지만 고흐라는 사람이 겉으로 괴팍한 천재이지만 

실제로는 남동생을 아끼고 사람들과 소통고 세상에 받아들여지고 싶어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4. Wind River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고독하게 오래 지내면 사람답지 않아지고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물론 이 영화는 미국인디언 거주지의 여성범죄들이 얼마나 덥어지고 있냐를 고발하는 영화이지만

나에게는 이런 황량한 지대에 사람들을 보내 살게 하려면 

단지 먹을것만 줄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마을을 만들어 주어야한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이건 군중속의 고독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군중속에서 고독한 인간도 비슷한 말로를 걸을것같다.

그런데 우리는 점점 더 개인적이 되어가는 것일까.

내가 바라는 게 너무 많은 것일까? 내 밥그릇만 챙기려 애써서? 아님 내가 못난 인간이라 생각해서?


5. Battle of the sexes

작년에 구글에 백인 남자애가 왜 남자들이 더 우월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가 줄줄이 써서 쫓겨났는데 

이 이야기를 들을때는 와 똘아이다 했는데 1973년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면

이런 넘이 세상에 전부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 태니스 협회장이 공중파 방송에 나와서

여자들이 맨탈이 안좋아서 좋은 테니스 선수가 아니라고 줄줄이 말하는 거보면 그게 이상하게 아니었었으면

요즘 세상은 얼마나 달라진것인가..

스티브 카렐은 언제나 봐도 유쾌하다. 엠마 스톤은 연기를 잘하긴 하는데 그 레즈비언 이야기를 억지로 끌어들여서인지

좀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다. 여튼... 유쾌한 영화였음!


카테고리 없음 l 2018. 1. 14. 14:11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서 많은 일을 하면 소수의 지배계층과 다수의 농노들이 사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 예측한다.

물론 그 중간에 자동화가 많은 일처리를 할 것이라는건데 과거 농노보다 못한 느낌이다.

이 동네가 벌써 그런듯 하긴한데, Techies VS the rest, 그래도 태어나서 재능이 있으면 새로운 계급에 진입할 수 있겠으나

이미 그 계층에서 태어나 배우고 자란 사람과 비교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만 봐도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다음 세대가 뭘 할 것인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계급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면 더 심해질 것이다.

물론 그렇게 과장되게 다르진 않지만 직급의 대우가 다른건 사실이고 모든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경향은 더 심해지는 듯 하다.


로봇이 더 많은 일을 해서 더 많은 생산을 저렵하게 할 수 있어지지만 살 수 잇는 자원이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가 줄면 비용을 줄이고자 더 자동화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미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겟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2. 23. 14:17

1만 시간의 재발견 


1만 시간을 자기가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 갈 수 있는 교습법으로 

매일 조금씩 내가 어제 할 수 있었던 것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려운 단계로 나아가야한다.

다음 단계로 못넘어가면 쉬운것부터 다시해보고 방버을 바꾸어보라.

그렇게 차곡차곡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에 필요한 재료들을 마음속에 구체적으로 구조화시켜가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물론 어릴때 하면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긴 하나 어른이 된다고 포기할 것은 아니다. 

좋은 소식은 의식적인 연습으로 심적표상을 발전시켜가면 언제나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2. 23. 13:59


20세기 시작에 미생물학을 연구하는 의사의 이야기! 소재가 너무 참신해서 읽었는데 역시 100년도 넘은 소설이라 읽기 쉽진 않았다.

가령 당시 여성 차별적 소재들은 정말 허탈하기 까지 했는데 여튼 이 의사가 박테리오파지 연구하는 부분은 정말 흥미 진진했다.

물론 소설이긴하지만 작가가 그 당시 과학계 소재를 열심히 연구 조사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싶었으나 당시 그런 의사들은 많지 않았고 그런걸 해도 뭔가 뜨는 연구를 해서 승진하고 정치를 해야지

끝까지 연구를 하는 의사는 뭔가 독일에서 날라온 유태계 괴짜 의사 정도인듯 했다.

이 와중에 주인공은 시골의사로 성공하려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연구를 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파지를 발견하지만

본인의 과학적 연구 능력의 부족과 경쟁자가 먼저 선수를 치는 바람에 그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파지로 전염병을 막음으로서 다시 연구계에서 떠오르는 과학자가 되었다. 그러나 역시 당시 이렇게 뜨면 사람이 이 사람이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게 두지 않고

본인도 물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지라 상류사회를 기웃거리다 결국 연구에 대한 열정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시골로 들어가 연구만 하는 과학자가 된다.

뭔가 아해해한 이야기인데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자들도 뜨면 주변에 뭐가 많이 끼는데 다행인것은 요즘은 더 큰 연구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계속 연구를 하긴 해야한다는 것. 물론 정치판으로 빠질 수도 있지만 굳이 안그래도 된다. 

마찬가지로 회사에서도 공돌이들이 살아남으려면 매니저가 되고 승진도 빡세게 해야겠으나 다행히 요즘은 공돌이로 은퇴할 수도 있다.

세상이 좋아진걸로 치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2. 10. 14:03


1. My brilliant friend

2. The story of a new name

3. Those who leave and whose who staty

4. The story of the lost child


정말 오래간만에 책장이 훅훅 넘어가고 읽다가 잠을 못자는 작품들을 만났다. 캐릭터들도 현실적이진 않아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노력형 우등생 과 타고난 천재의 알 수 없는 우정 및 경쟁.

이 두 친구의 어떻게 보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끈끈한 우정은 한평생 지속되는데, 서로 견제하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자라나는 캐릭터들이 현실의 내 딸 및 내 자라는 과정과 비슷한듯하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타인들과 경쟁하면서 그 불편한 관계속에서도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정신적으로 의지 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그런 상대방을 곁에 두기 위해 서로를 조정하려들고 이용하려들면서도 서로가 최고의 친구 일 수 있는 그런 관계. 


물론 나는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 할 수 있는 인간은 아닌듯하다. 지금 내 한 때 친한 친구들이 다 멀어진 것을 보면. 역시 내 코 앞이 석자인지라 내 삶에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들은 그냥 멀어지는 듯하다.

 

사족으로 이 책의 주인공처럼 내가 나온 곳에서 벗어나려면 내가 온 곳의 사람들이 하지 않는 다른 일을 하고 그들에게서 멀어져야한다. 영화 gravity처럼 뭔가를 이루려면 더 늦지 않게 과감하게 끊어내야할 건 없애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1. 15. 14:40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지지만 첫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캐릭터 구성이 좀 엉망인듯하다. 니콜이라는 인물의 성격은 좀 왜곡되어있으면서 깊이도 없어서 가끔 사건에 힌트를 던지는 장치로 밖에 느껴지지 않고 살인자도 그 인물을 잘 몰라서인지 그 범죄가 이해가 되면서도 공감이 되진 않았다. 뭔가 그림을 고치는 것도 사실 아마적인 실 수 인듯하다. 이 작품의 가치는 아마 기존과 다른 기본 캐릭터들이 나타나는 씨리즈의 시작이라는데 있지 않을까?


전작도 그 살인 동기나 풀이 과정들이 좀 황당하긴 했다. 작가의 상상력을 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지도. 앞으로 그만 읽어야 할듯.


퀘백 작가라 뭔가 다른 소재들이 많은건 신기했다. 가령 퀘벡에 사는 영국인들은 숨어 살아야한다고 느낀다던가 하는. 프랑코필들은 전채를 위하려하지만 앙글로폰은 개인을 중요시 한다던가하는 뭐 그런 이야기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1. 15. 14:39


중고등학생들이 베이비 시팅하는 건 좋은 일인것같다. 특히 이 책처럼 조직을 만들어서 공동체를 만들면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법도 배우고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돈도 벌고. 


아쉽게도 요즘같이 만사가 바쁜 세상에 애들이 자기 생각으로 뭘 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만 벗어나도 잘 못될까봐 조바심 내는 부모들도 문제고 이래저래 경쟁이 심해진것도 사실이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져서 중간이 없어지는것은 정말 사람들에게 절벽에 매달려 산다는 기분을 주는 것 같다. 어떻게든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l 2017. 11.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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