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bek'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2.04.20 it's a girl! 4
  2. 2012.03.14 임신중기??
  3. 2012.02.28 왠지 남자아이일듯
  4. 2012.02.25 나의 아이
  5. 2012.02.23 위의 역습
  6. 2012.02.08 갈비
  7. 2012.02.06 멘탈의 문제이려나...
  8. 2012.01.31 날씨까지 돕지 않는군... 2
  9. 2012.01.28 TGIF
  10. 2012.01.26 모순


이번주에 드디어 아이가 여자아이라는 걸 알았다.

잘못아는 수도 있다지만 이번에 확실히 거기를 봤기때문에 거의 확실한것같다.

여튼. 지난번에 왠지 남자아이일것같다는 예상은 역시 빗나가는군.

나는 어찌 이리찍기를 못하는지 ㅋㅋ

여튼... 요즘 초음파는 정말 많이 보이는 것같다.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초음파 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왼쪽사진은 아이가 꼭 벌서는 듯한 팔굽혀펴기 자세로 있는건데

아마 우연히 잡힌 차세인듯하지만 볼때는 너무 웃겼다.

쪼마난게 벌써부터 운동하는지원 ㅋㅋㅋ

오른쪽은 3차원 사진인데 뭔가 유령같다. 사실  아직 딱히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ㅋㅋ

아직 1파운드도 안되는데 앞으로 6-7배는 더 클 것을 생각하니 아직 갈길이 멀구나...

카테고리 없음 l 2012. 4. 20. 12:32
지지난주 부턴가 위가 막 아프고 쓰리고
먹으면 먹는데로 속이 답답하고 해서 이 증세도 없어지려나 했는데 왠걸...
이건 벌써 임신 중기 트러블이랜다 ㅡ,ㅡ;
http://julymorning.co.kr/xe/index.php?mid=pregnancy&page=9&document_srl=7460

즉... 임신 초기 입덧이 지나도 속이 안좋은건 계속 간다는??? ㅡ,ㅡ;
헐... 정말 호랑이가 없으면 여우가 왕노릇한다더니...
아님 산넘어 산이라더니...
에효... 정말 애가 나와야 내 식생활은 제 위치를 찾을 듯 하다.

------------
복부 팽만과 소화불량 입덧은 사라졌지만 대신 식욕이 없어지고 구역질, 신물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고 위와 십이지장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임신 빈혈을 막기 위해 먹는 철분제 부작용으로 속이 메슥거리거나 소화가 안 되기도 한다. 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 때문에 소화 과정이 느리고 복부에 가스가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대처법  탄산음료, 맵거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고지방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먹지 않도록 한다.
 산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하루 5~6끼로 식사 횟수를 늘리되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신물이 나는 증상은 주로 누워 있을 때 심하므로 베개를 여러 개 이용해 상체를 받치고 자면 효과가 있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3. 14. 01:53
오늘 유전병 검사겸 해서 좀 긴 초음파를 했다.
보통 의사 선생님 만나면 되게 간단한 초음파 1부도 안되게 그냥 애가 멀쩡한지 보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종합병원가서 뭐 젤게 많은지 오래 보시더라. 그래봤자 한 5분.
옛날에 잠깐 볼때는 애가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왠걸 오늘 길게 보고있으니 녀석이 움직인다.
나는 첨에 센서를 움직여서 애가 움직이는 것같아 보이는것같았는데
가끔씩 폴짝폴짝 뛰는 것이다.
흠...
그거 보면서 젤 먼저 든 생각은
왠지 이 놈 남자애일것같다는 추측이었다.
걍 사람들 말로 남자애들이 더 활동적이라고들 하니 말이다.
뭐 남녀구분하지 않고 그렇게 폴짝들 뛰어된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가끔 사람들이 남자가 좋은지 여자가 좋은지 묻는데
나는 다만 아빠랑 잘 노는 애를 바랄따름이다. ㅠ.ㅠ
불쌍한 아가 아빠한테라도 듬뿍 사랑받으렴...
내가 너를 기꺼와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지금 내 상태가 말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나아질지도 몰라 ㅠ.ㅠ

나는 아직 입덧이 가실 기미는 없고 위는 늘쌍 말썽이다.
우울증 초기 증상은 시작된지 오래된것같다.
이 블로그 배경을 바꿔야 될때가 온걸지도.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28. 14:42
나의 아이라는 건 내겐 참 생소한 개념이다.
나는 아이를 하나의 사물로 취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낳은 나의 소중한 아이라기보다는
세상에 어디선가 태어날 아이인데 어떻게 보니 나한테 태어난 아이라는 생각이랄까
다른 아이들과 다를게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강하다.
이런 사고방식으로 나의 유아 교육은 무심한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다.

요즘 몸이 고생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걸 다 버티고 사는지 궁금해졌다.
아마 이런 시점에 가장 도움이 되는 생각은 고생끝에 낙이 있다 일것이다.
나의 아이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울 것이라는 기대랄까...
나는 딱히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으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길러 보고싶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내 삶같이 같이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물론 지금 남편의 삶도 나의 삶의 큰 일부지만 그는 당장 내가 없어져도 혼자 못살 사람은 아니다. 즉 나의 아이보다는 나한테 많이 기대 있지 않은 사람이다.
나의 아이는 좋던 싫던 근 20년을 동고동락해야할 것이고
책임감때문이라도 내칠 수 없는 사람일것이다.
게다가 나는 그 사람이 온전한 개인으로 성장했을 때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란다. 그렇게 도와줘야 할 사람이다. 그런 결혼보다 좀 더 뼈를 박아 넣은 관계라고 할까...
그런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을 길러낼 수 있을지도...

물론 나에게는 부모님이 계신다. 그러나 부모자식 관계는 방향이 없지 않은 관계인지라
나는 늘 한쪽에서 같은 역할을 하면서 살아왔다.
자식으로서 나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하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부모님과 나름 거리를 두고 살아왔는데 내가 그 반대 입장이 되면 어떨지 궁금하다. 내 자식도 나같은 아이로 클 것인지도.

결국 나는 왜 내 아이를 가지고 싶어 했는가?
호기심의 결과라고 해야할까...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자는 내 사고방식탓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내가 내 안에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였을까.

오늘 나의 임신 축하해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좀 더 나의 아이를 소중한 생명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25. 13:23
위가 아프다. 이게 쓰린건지 모르겠는데 내 생각에 쓰리다기 보다 아프다.
거기다 목까지 타는 구나...
역류성 식도염같은 증상이라 하는데
아마 이건 애탓일듯 ㅠ.ㅠ
에고... 다들 겪는 일인지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아픈건 아픈거다.
에효... 이 기회에 고통받는 자들을 이해하고
내 자신의 고통에 무관심해질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23. 11:45
어제 저녁에 왠지 갈비나 불고기같이 달게 조리된 고기를 먹으면 좋을것같아서 기어이 먹고 왔다. 갈비를 먹었는데 양파랑 마늘이 좀 들어간건같긴했으나 먹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먹고 나서다.
집에 오자마자 졸리기 시작 급기야 9시 좀 넘어서 자기 시작 ㅡ,ㅡ;
정말 1달만에 제대로 먹는 고기인지라 소화가 전혀 안되는것같더니
1시경에 깨서 몇시간을 지세우다 다시 겨우자고 8시반에 일어남.
오늘 비도 온다고 해서 집에서 게기는 중 ㅡ,ㅡ;
속은 여전히 소화 안되고 있음 ㅠ.ㅠ
정녕 고기체질이 아닌가....
정말로 딸이면 너무 신기하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8. 05:05
우리 신랑 말데로 90프로는 멘탈의 문제인가.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내 입덧은 대단하지도 않은것같은데
여전히 나는 먹는게 시원찮고 머리가 띵하며 우울하다.
역시나 약한 멘탈이 문제였떤가...

지난 주 역시 대강 연구를 하고 났더니
괜히 애를 가졌나부터
괜히 박사를 시작했나까지 온갓 회의가 들었다.
걍 맘편히 땡땡이도 못치고 이게 왠 난리인지 모르겠다.

다음 주에 같이 일하시는 분 만나러 버클리나 갈까했더니
안가는게 나을것같아 취소를 해야겠다.
어제 박물관가서 1시간 구경+ 차로 왕복 1시간 했더니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ㅡ,ㅡ;

이 상황에서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무었일까?
미래에 대한 걱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것같다.
극기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진다.
단순한 일들을 차곡차곡 하면 좋을것같은데 내 연구는 지금 그럴 단계가 아닌것아 더 우울하다.
그냥 연구가 주춤거려 이모냥인지도. 걍 이것저것 해보다 보면 어찌 되려나?
이것도 시간이 해결할 문제인가...
참 시간 내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무진장 부러워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6. 08:01
요즘 기본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
오늘 날씨까지 쌀쌀해져서 낙아웃 된듯하다.
아침에 겨우 기어서 학교에 가긴했는데 2시간을 못버티고 집에 왔다.
그래도 저녁에 수업관련 모임을 하러 다시 가야하누나...
드랍해버릴걸 ㅡ,ㅡ,;;;
뭐 이제 살짝 늦기까지 했으니 걍 가긴 하겠지만
앞으로 한달간 연구가 정말 걱정이네. 입덧이 8-12주에 가장 심하다고 하니...
교수는 매주 보는데 정말 할 얘기가 점점 없어진고 있다. ㅠ.ㅠ



카테고리 없음 l 2012. 1. 31. 09:11
딱히 주말을 막 열심히 반긴적이 많진 않은데
특히나 학교에 다시와서는 (주말이나 평일이나 일은 일이다)
최근에는 걍 포기를 해서인지
주말이 좋다 ㅎㅎㅎㅎ
주말에 특별한 일이 없어도 좋다 ㅋㅋ

이번 주 내도록 오후에 학교에 있으면 왠지 힘들어서 집에와서 쉬어주었으나
오늘은 이상하게 오래 있을 수 있을듯한 기분 ㅋㅋ (오래라 함은 한 4-5시 퇴근 ㅋㅋㅋ)
여튼 매주 월요일 교수를 만나므로 여전히 뭔가를 해야하긴 하다.
뭔가 좀 만들어 놓고 쉬는 하루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ㅋㅋ

카테고리 없음 l 2012. 1. 28. 02:46
배는 고파서 꼬르륵 거리는데
혓바닥에 가시가 돋고 입은 깔깔하다.
도대체 뭘 먹어야하나 ㅡ,ㅡ;
참 가지가지 한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1. 26. 09:17
1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45)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get rsstistory!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