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전병 검사겸 해서 좀 긴 초음파를 했다.
보통 의사 선생님 만나면 되게 간단한 초음파 1부도 안되게 그냥 애가 멀쩡한지 보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는 종합병원가서 뭐 젤게 많은지 오래 보시더라. 그래봤자 한 5분.
옛날에 잠깐 볼때는 애가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왠걸 오늘 길게 보고있으니 녀석이 움직인다.
나는 첨에 센서를 움직여서 애가 움직이는 것같아 보이는것같았는데
가끔씩 폴짝폴짝 뛰는 것이다.
흠...
그거 보면서 젤 먼저 든 생각은
왠지 이 놈 남자애일것같다는 추측이었다.
걍 사람들 말로 남자애들이 더 활동적이라고들 하니 말이다.
뭐 남녀구분하지 않고 그렇게 폴짝들 뛰어된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가끔 사람들이 남자가 좋은지 여자가 좋은지 묻는데
나는 다만 아빠랑 잘 노는 애를 바랄따름이다. ㅠ.ㅠ
불쌍한 아가 아빠한테라도 듬뿍 사랑받으렴...
내가 너를 기꺼와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지금 내 상태가 말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나아질지도 몰라 ㅠ.ㅠ

나는 아직 입덧이 가실 기미는 없고 위는 늘쌍 말썽이다.
우울증 초기 증상은 시작된지 오래된것같다.
이 블로그 배경을 바꿔야 될때가 온걸지도.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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