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 말데로 90프로는 멘탈의 문제인가.
사람들이랑 얘기해보면 내 입덧은 대단하지도 않은것같은데
여전히 나는 먹는게 시원찮고 머리가 띵하며 우울하다.
역시나 약한 멘탈이 문제였떤가...

지난 주 역시 대강 연구를 하고 났더니
괜히 애를 가졌나부터
괜히 박사를 시작했나까지 온갓 회의가 들었다.
걍 맘편히 땡땡이도 못치고 이게 왠 난리인지 모르겠다.

다음 주에 같이 일하시는 분 만나러 버클리나 갈까했더니
안가는게 나을것같아 취소를 해야겠다.
어제 박물관가서 1시간 구경+ 차로 왕복 1시간 했더니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ㅡ,ㅡ;

이 상황에서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무었일까?
미래에 대한 걱정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것같다.
극기 훈련을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진다.
단순한 일들을 차곡차곡 하면 좋을것같은데 내 연구는 지금 그럴 단계가 아닌것아 더 우울하다.
그냥 연구가 주춤거려 이모냥인지도. 걍 이것저것 해보다 보면 어찌 되려나?
이것도 시간이 해결할 문제인가...
참 시간 내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무진장 부러워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l 2012. 2. 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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