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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5.27 The lady of Camellias
  3. 2011.05.22 애착그룹 2
  4. 2011.05.21 Shayne & 정엽
  5. 2011.05.11 Heidelberg
  6. 2011.05.11 bmk
  7. 2011.05.02 나는 가수다!
  8. 2011.04.23 위탄 아이돌편
  9. 2011.04.19 젊은이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안철수 교수가 대한민국에 던지는 고언
  10. 2011.04.19 The father
이번 주 공연이 아마 내 생각에 이 씨리즈 중에 가장 감정적인 의사소통이 많았던 공연같다.
개인적으로 1등한 옥주현씨는 너무 많이 예뻐져서 나랑 연배가 비슷함에도 참 감개가 무량했다. 노래는 나랑 코드가 잘 맛진 았는것같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긴 하는데 옥주현이라는 사람이 덜 드러나서 그런것같다. 그냥 잘 만들어진 공연을 보는기분. 아마 박정현씨같이 3번이신듯. 그런 점에서 두 사람 참 비슷하다 '와우'하게 하는 공연을 하지만 같이 울 수 있는 노래를 할 사람들같진 않다는.

반면 꼴지를 했어도 나는 bmk 공연에서 가장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이소라씨역시 그녀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줘서 거기다 너무 멋있게 잘하셔서 감탄할 수 있었다. jk김동욱씨도 노래에 살짝 덜 어울리는 무거운 목소리가 걸리긴했지만 본인이 원하는 모습에대한 울림같은것이 들려서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남은 분들은 예상했던만큼 나왔다고 해야하나
윤도현씨가 대쉬 이후로 가장 맘에 드는 공연을 보여주셨던듯.

으... 보면 볼 수록 사람들에게 정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30. 04:36
우선 음악 감상 부터...


이 음악은 발레 The lady of Camellias의 사랑의 테마쯤 되는 곡이다.
이 발레는 놀랍게도 모든 음악이 쇼팽의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 마농 레스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지라 딱딱 맞는 음악을 찾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그것도 한 작곡가의 곡으로 만들어 좀 더 통일감 있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달 초에 독일 학회에 갔을 때 첨에는 가본데라 살짝 실망했다가
하이델버그가 스투트가르트랑 가까와서 간김에 강수진씨 발레나 보자고 작정했다.
홍보용 사진에는 강수진씨가 무수히 등장했으나
온라인으로 표를 사고 갔더니 왠걸 내가 본 공연은 강수진씨 공연은 아니었다.
뭐 놀랄일은 아니다. 전화해서 확인해보려했지만 어차피 그 공연 밖에 못보는지라 그냥 봤다.

정작 공연에 대한 뒷조사는 없이 가서 봤는데 많이 익숙한 음악이 처음 보는 춤이랑 딱딱 맞아떨어지고 더욱이 인물들의 목소리 역할을 해주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음악은 그래서 묘하다. 듣는 사람이 어떤 상상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쇼팽의 소나타도 그냥 콘서트에서 들었으면 듣는 사람들은 제각각 다르게 들었겠지만
아마 대부분 추상적인 감정으로 느끼고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동작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공연에서 음악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아니 듣는 사람들을 각성시켜준다. 이 소리의 모음이 이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었구나 하는.
춤과 음악은 같이 만나 서로의 표현력을 배로 높혀주는것같다. 그래서 사람의 뇌도 음악과 움직임을 동시에 인지하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우리의 뇌가 그렇게 만들어져서 우리는 둘의 조합을 더욱 깊이있게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발레의 주인공이 이 소나타와 함께 추는 2막의 pas de deux는 정말 한치의 틈도 없이 사랑하는 두 사람을 잘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엣날에는 이 공연을 안무한 John Neumeier의 작품들을 뭔가 따분하게 봤었다.  독일에서 본 공연 음악을 알아 보려 빌린 Paris Opera Ballet 버전 DVD에서 이 사람의 공연을 다시보니 내가 상당히 얄팍하게 이 사람의 작품들을 보고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사람은 pas de deux에 강하다. 즉 감정표현이 많이들어가는 안무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돈 몇푼 아낀다고 멀리서 공연들을 봤더니 dvd에서 보이는 연기들을 다 놓친것같아 너무 아깝다. 특이 이 작가의 공연들이 이렇게 절제된 춤에 연극/영화에 가까운 연기력을 요하다보니 멀리서 보면 정말 앙꼬빠진 빵을 먹었다고밖에는 할 말이없다. (앞으로 공연 볼거면 제대로 보자!)

정말 간만에 복습까지 해가면서 발레 제데로 보는구나. 연구를 이렇게 해야할텐데 ㅠ.ㅠ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27. 15:15
에니어그램 이론에서 9가시 성격 유형은 주변과 어떤 관계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3가지 소그룹으로 나누어 진다. 이 세 그룹은 애착, 거절, 좌절 그룹이다.

나는 5번이긴 한데 7번 성향이 아주 높다. 그런데 곰곰히 따져보면 좌절 그룹에 속한 7번이라기보다는 거절 그룹에 속한 5번인것같아 번호는 여전히 5번으로 유지하고 있다.

애착 그룹은 만족한 사람들인지라 에니어그램에서 가장 안정적인 성격을 지녔다고 들 여겨진다.
좌절 그룹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들이라 뭔가 다른 것(이상향)들을 갈구한다.
거절 그룹 사람들은 세상에서 버림받았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인지라 세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려고 한다.

여기서 만족했다 안햇다 혹은 버려졌다 아니다는 정말 상대적인지라 같은 환경에서 자랐어도 형제의 성격이 같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만족했다는 아마 본인 기질과 주변 환경의 궁합이 맞았다는 애기정도 인듯하다.

나는 자라면서 혼자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혼자서도 잘 놀고 머리도 나쁘지 않은 것같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살진 않았던것같다. 이 일이 잘 안되면 다른 걸 하면되고 이 사람이랑 사이가 나쁘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되고. 즉 나는 이 세상에서 사실 딱히 기대하는게 없었던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내가 뭔가 이상향같은 걸 추구하는 기질이 있는 좌절 그룹이라기 보다는 거절 그룹이라는 생각이다.

요즘 에니어그램 공부도 많이하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사귀고 결혼도 하고 생활이 뭔가 안정되고 나니 애착 그룹을 이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착함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거절과는 다른 성격의 힘이 생기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고 세상에 더 많은 기대를 할 수 있게되서 약간 불안하면서도(정체성 혼란에서 오는?)... 감사하다. 좌절 그룹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아닌데 아직 나는 이 사람들을 동경하지만 깊이 이해하지는 못하는것같다. 가령 4번 가수분들 너무 멋있으시나 내가 그들같진 않다는 느낌. 1번 낼슨 만델라를 존경하지만 나는 그렇게 못할 것같다는 생각. 아마 나는 6번 날개가 4번보다 훨씬 더 강해서 그런걸것이다.

한 10년 후에나 좌절그룹을 이해할 날도 올지도 모르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22. 13:00

나는 그렇게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씩 살다보면 의외의 곳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기쁨은 알고 사는 것같다.
그래서 뭔가 재미없는 책이던 공연이던 일이던 혹시나 하는 마으으로 끝까지 해보자는 주의로 산다. (물론 역시나로 끝나는 일이 더 많은 게 사실이지만 ^^)

위대한 탄생은 최근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는데
오늘 정말 의외의 두 사람이 나의 금요일을 설레이는 주말로 만들어 주었다.

정말 사람은 오래 두고 볼 일이다.
셰인은 정말 떨어지는 마당에 이런 멋진 무대를 남기고 가다니...
멋진 가수가 되어주길~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21. 11:19
유럽의 작은 마을하면 흔히 떠오르는 그런 풍경의 도시인데
그런 이상적이고 어떻게 보면 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예쁘더라. 내가 있을 때 날씨까지 좋았어서 그립기까지 하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11. 13:51

bmk

학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잽싸게 본 나는 가수다.
역시 이번에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임재범,bmk,김범수,이소라 이 네 사람이 가장 좋았고
나머지 분들은 노래는 잘하셨지만 뭔가 감정적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윤도현의 경우는 뭔가 대강 rock으로 땜빵한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근데 왠걸.. 1등을 내 생각에는 평범한 무대엿다고 생각했던 박정현이 해버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감정표현 및 음악적 의사소통이 잘 했던 bmk가 꼴찌를 해버려서 좀 어의가 없었다. 가히 위탄에서 정희주 김혜리등이 떨어질 때 같이 인기투표가 아니었나는 억측을 할 정도 였다. 아마 김연우, 윤도현이 그 수혜자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정엽도 살짝 그래서 아쉬었고.

여튼... 내사랑 bmk 링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11. 00:19
역시 나는 가수다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ㅎㅎ
솔로 대뷔 시절부터 쭉 좋아해왔던 임재범씨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 잔뜩했는데
정말 대단 하시더라 ㅠ.ㅠ 죽기전에 꼭 그분 콘서트에 가봐야 한다.
몰랐는데 손지창씨 형님이시라네. 불우한 과거사가 어쨌던간에 그런 잘생기고 노래 잘하고 능력있는 아들들 있으면 나는 소원이 없겠다 ㅠ.ㅠ

이번 심사는 대강 내 예상과 맞았다. 김연우씨랑 김범수씨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엇는데 실제로 그랬고 윤도현 밴드는 늘 생각보다 순위가 높더라. 여튼 박정현씨의 숨겨진 보석같은 노래를 들어서 좋은 기회였기도 했고.  bmk씨는 잘몰랐는데 역시나 만만치 않은 적수가 될것같은 가창력을 지니신 분이라 앞으로가 기대된다.

다들 꼭 보시길~








그러고보니 두분은 이런 시절이 있었더랬지... 참... 시간이 가서 좋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
카테고리 없음 l 2011. 5. 2. 05:28
사실 나는 아이돌 그룹의 큰 팬은 아니지만 오늘 아이돌 노래들도 듣기 나쁘지 않았다. 아니 좋은 노래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여튼 위탄덕에 한국 쇼비즈 욕만 하진 않을것같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아무리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떠도 여전히 쇼비즈는 남자들이 주도하는 생각같다는 느낌이다. 지금 살아남은 애들도 하나빼고 다 남자에 이 녀석들이 부른 노래들도 다들 보이그룹 노래들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들에게 돈 쓰는 손님들이 십대 여자들인것도 한 몫을 하는 것같다. 소녀시대 좋아하는 남자들은 사실 돈안쓰는 삼촌팬들이 다라고 본다. 이러니 여자가수들이 생각보다 잘 못크는지도 모른다.

여튼.. 이번주 청강이는 나를 져버리지 않았고 (모창 탓하는 심사위원 다 무시~)
이태권, 변희주가 괜찮았던것같다.
그리고 김혜리는 안타까왔고
손진영군은 왜 계속남아있는지 모르겠다. 걍 사람들은 드라마를 좋아하나 보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4. 23. 12:20
상: 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5976
하: http://interview365.com/client/news/view.asp?sidx=5988
 이 글들도 아래 비디오 퍼온 친구 블로그에서 발견했다. 한국 기업 현실을 잘 지적해주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카테고리 없음 l 2011. 4. 19. 13:46

The Father from fla on Vimeo.


Found this video on my friend's blog. You should watch till the end. A bit sad but true in some sense. But this does not have to be the reality if we don't want it.
카테고리 없음 l 2011. 4.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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