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밤 9시쯤 돌아와서 배도 고프고해서 지난주에 못봤던 위탄을 봤다.
뭔가 질질끈다는 느낌이 없진 않으나 뭐 다시보니 그래도 재미있었다.
근데 역시나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때문에 늘 나는 가수다 보다는 공연자체는 그렇게 맘에 들진 않는것같다. 이 프로는 역시 드라마가 좀 더 위주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맘에 들었던 공연들은 백청강씨 공연이었다. 무대매너나 가창력 및 흡입력등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내게 와닿았던것같다. 다른 분들은 뭔가 한 두게 삑사리가 나거나 아님 감정 이입이 잘 안되더라. 가령 김혜리 공연을 다들 좋아하시던데 나는 개인적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씨같이 좀 천천히 감정이입을 충분히 하면서 불러 주는 공연이 더 집중하기 좋았던것같다. 물론 김혜리씨가 좀 더 원곡같이 부르긴했지.

위탄 보고서 이리저리 뒤지다 공감이 가는 글이 있어서 퍼왔음. 예전에 언급한바있는 김태원씨 를 방시혁씨와 비교하는 글인데 공감이 간다. 방시혁씨를 나무랄건 아니지만 김태원씨는 정말 드라마 메이커! 그 분 반 만큼 말을 잘하면 얼마나 좋으리 ㅎㅎㅎ
---- 4/12 수정
압박에 견디다 못해 엠뷔씨에서 순위공개를 했는데 생각보다 놀랐다. 물론 나는 백청강 공연이 좋았긴했는데 내 취향이 다수의 취향이었다니! 거기다가 1,2,4위 전부 김태원 맨토 팀이었다. 역시나 이 분은 사람볼 줄 알고 드라마도 만들 줄 아는 분이셨던거다. 이 분이 미라클맨이네 뭔네라고 하실때 사람들이 은근 감동받았을지도. 여튼... 순위가 공개되니 다음 공연이 살짝 더 기대되긴 하다. 이대로 계속 갈겄인가 ㅋㅋㅋ

백청강이 1위였다. 2위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33.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던 손진영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 김태원의 멘티로 트레이닝을 거쳐 생방송 무대에 섰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김태원으로부터 ‘외인구단’이라고 불렸던 이들은 외모를 뛰어 넘은 열정과 능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3위는 셰인, 4위 이태권, 5위 노지훈, 6위 김혜리, 7위 정희주, 8위 데이비드 오, 9위 백새은, 10위 조형우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412000510
 


카테고리 없음 l 2011. 4.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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