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주 공부하시는 분이 계셔서 올해 운세를 물어봤더니 올해는 '뜻하지 않은 성과나 재물의 기운'이 있다고 하신다. 이 말을 듣고서 그럼 작년은 어땠나 궁금해졌다. 왠지 뜻밖의 운이라는 것이 감이 안와서 말이지. 사실 2010년은 딱히 운없는 해는 아니었다. 박사과정에 올인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긴했지만 딱히 나쁜일이 있진 않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또 물어봤다. 그렇다면 작년 운세는 뭐였나요?? 도사님 왈

'건강, 재산 혹은 하는 일의 결과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을 수 있고,
혹시 추근댄 남자가 있었을 수도 있고...
또 뭐가 있을래나...
애쓴 거랑 생각한 거 만큼 결과가 안 좋았을 확률이 높은데...'

라고 하신다. 뭐 틀린 말씀은 아닌 것이다. 작년에 뭐 큰 일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사실 몸도 마음도 회사 시절보다는 고단했으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왠걸 음력 2010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좀 더 버텨봐야겠다. 이제 정말 궁금하다. 도대체 그렇다면 2011년은 어찌 될것이길래 말인가? ㅎㅎ

아.. 추근대는 남자는 없었따. ㅡ,ㅡ; 있었어도 고단했겠지만 없어서 살짝 실망이기도 한걸 ㅋㅋ

카테고리 없음 l 2011. 1.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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