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딱히 일할 맛도 안나서 자체 도배 중이다.
이번 성악 수업에서 부른 노래 중에 Elegie by Messanet이 있는데 그 노래가 딱 이런 내용이다. 봄은가고 내 인생은 어두워 졌도다 그런... 이번 겨울에 비도 많이오고 이 노래를 올 가을에 불렀던 것은 뭔가 예언적인 것이었나 하는 느낌이 든다. 정말 차라리 눈이와라라고 매일 혼잣말 하는 중이다.

올 해 읽은 책들이 꽤 되는데 다들 정리를 안했더니 뭘 읽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머리가 소화를 다 못할정도로 많이 읽어서인가 ㅋㅋ

여튼 아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었던 책은 Amsterdam이라는 제목의 traverler's companion인데 암스테르담에 괌한 단편 소설 모듬이다. 이번 여름에 여행가서 읽었는데 다 맘에 들진 않았지만 몇 작품에서 그 동네의 분위기랄까 사람들 생활상이랄까 그런 것들을 어렴풋이 집작하게 해주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중에서 마지막 소설에서 화자의 연인 Apolline 을 한여름의 Vonderpark의 화사함과 생명력에 비교하는 부분은 이번 여름에 그 곳에 갔을때 내가 느꼈던 부분과 겹치는 점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 좋은 글 친구가 있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공원 사진은 없으니 대신 카날 사진으로 대체 ㅋㅋ 여름이 언능 다시 와야할텐데... 확실히 나는 여름이 제일 좋다!





카테고리 없음 l 2010. 12.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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