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ia Moreno-Garcia
12/26/2020
이 책은 처음에 흔한 판타지 장르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러 층으로 읽힐 수 있는 책인것같다.
그냥 귀신들린 집에서 어떻게 탈줄하냐는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뿌리깊은 가부장제와 인종주의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 근원을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책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 일은 약자인 내가 내 손으로 해야한다. 물론 조력자가 있긴 해야 겠지만.
1950년대 멕시코 시골은 정말 처음이라 그 정취를 상상하면서 읽기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