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 Horta 라는 벨기에 출신 유명한 건축가가있다. 물론 나는 그런 사람이 있는지 전혀몰랐다. 그 사람이 살았던 집이 모든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명소라 호텔에서 꾸역꾸역 걸어 가보았다.

역시나 명소는 명소더구만. 집이 아주 아름답고 멋지다! 이사람 스탈이 아르누보 ( 직역하면 새예술? ) 양식인데 물론 나는 이게 뭔지도 몰랐다. 단지 확실한건 이 사람 짐을 보면 만사를 제쳐두고 좋은 집에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전체 건물 문양은 물론 대문 손잡이 부터 벽시계까지 아저씨 혹은 친구 예술가들이 만든 물건들로 가득한 집이다. 아쉽게도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책을 사야했다. 가장 맘에 들었던건 정원이랑 연결된 식당이랑 꼭대기층에 마련된 온실과 발코니 그리고 옆에 작은 방. 햇볕 들어오는 방에 앉아 온실의 화초 구경하면서 놀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horta의 집 근처에 이 사람이 지은 다른 건물들이나 다른 아르누보 작가들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이 동네가 이 집들때문에 뭔가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보이기도 했다.


여기는 것다가 들어간 작은 까페. 문에 그려진 아가씨가 귀여워서 올림 ㅎㅎ 그 아래에는 옛날 미니쿠퍼와 요즘 미니쿠퍼가 나란히 있어서 찍었음. 옛날 미니 쿠퍼는 내가 타면 딱 맞을것같이 작았따 ㅎㅎㅎㅎ 아마 천장에 머리가 닿을지도 ㅋㅋ


아루 종일 걸었더니 힘든데 신랑이 들어와서 자기는 하루종일 못걸었다고 또 걷자고 했다. ㅡ,ㅡ; 불쌍한 나머지 같이 나가서 주변에 유럽연합 건물들 너머 큰 공원에 갔다. 이름이 복잡해서 발음을 못하겠네 ㅋㅋ 여튼 경치는 좋더라. 주변에 단체로 체조하는 사람들도 있고.

카테고리 없음 l 2010. 9. 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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