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학교들 다니다 보니 내가 슬슬 더이상 어리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호돌이들이 같이 수업을 듣고 있으니 정말 할말다했다. ㅠ.ㅠ

1. 최근 만난 81년생을 오빠라고 부를뻔했따. ㅡ,ㅡ;;;; 물론 그 녀석이 성숙하게 생겼다지만 그런 실수를 할 수가. 그 자리에서 78년 언니 다음으로 내가 연장자였다. ㅡ,ㅡ;;

2. 잘생긴 남자얘기를 하면 나는 늘 조지 클루니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제잌 질랜할로 바꿨다. 같은 수업에 학부 2학년 18세 아가씨도 있고해서 그녀의 아버지뻘되는 조지 클루니 얘기를 하기 힘들었다. 세대차 너무 날까봐 ㅡ,ㅡ; 물론 읇자면 클린트 부터 가야겠으나 (그는 이미 나의 할아버지격!) 그 분은 잘생겼다는 외모는 아니므로 패스. 질랜할은 그래도 80년생. 앞으로 더 젊은 애들을 찾아봐야되나 ㅠ.ㅠ

3. 역시 젊다는 건 좋은건가보다. 아마 생물학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어딘가에 박혀있는것같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의 내가 10년전의 나보다 싫은 건아니다. 지금이 훨씬 더 나이기 편하고 좋음에도 나이들어보이기 싫어하는 건 왠 꼴깝인지 모르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0. 5.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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