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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8 Nobody Particular
  2. 2021.01.18 The Road to Ruin
  3. 2020.12.28 Mexican Gothic
  4. 2020.12.28 Evicted
  5. 2020.12.12 When Stars are Scattered
  6. 2020.12.12 Circe
  7. 2020.11.29 The Vanishing Half
  8. 2020.11.29 They Called Us Enemy
  9. 2020.11.17 Blink
  10. 2020.11.01 Minor Feelings

 

Molly Bang

1/16/2021

어린이 책이 특이해서 (Gray lady and Strawberry snatcher) 이 저자의 책을 우르르 빌렸는데 환경운동하는 새우잡이 님의 연대기다. 근데 정말 아무리 빡친다지만 금식 시위에 내 배를 하수구에 넣어 막아버릴 정도로 열심히 환경운동 할 수 있을까? 물론 본업이 오염때문에 더 진행할 수 없는 지경이지만 자식들도 있고 넉넉해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싸우는 열정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당장 사회적/환경적 문제가 생겨서 내 직장에 문제가 생기면 나는 그 문제를 해결하려 백방 나설 것인가? 아마 다른 밥벌이 찾는데 에너지를 쏟겠지. ㅋ 

태생적으로 나는 좁은 시야를 가지고 태어난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l 2021. 1. 18. 14:45

 

James Rickards

1/16/2020

내 기억에 현 매니저가 추천해줫던 작가인듯한데 헐… 요즘 주식과 코인에 올인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해준다. 자산의 10프로를 현물 금을 사서두라는?? 이태리 재벌가가 900 년간 재산을 지킨 비결은 금:아트:땅에 1:1:1로 자산을 묶어 둬서 라는??? 정말 요즘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데 아마 내가 현재 천억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게 살 수도 있긴 하겠다.

애 책의 요는 금융시장 및 현물시장은 complex system이라 요즘 많이 하는 수리 금융 분석으로 예측 할 수 없는 일들이 크게 발생할 수 있고 +/- bet을 적당히 둬서 불확실성과 위험도를 줄인다지만 결국 그 각각에 문제들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같이 다 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1997, 2008 같은 큰 위기들이 닥치면 다같이 돈을 못 갚게 되고 빚을 용서하게 되서 세상 자산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식으로 현 정부들이 돈을 찍어내는 것으로 무마하는 것은 분익부 빈익빈만 부르고 더 큰 사회불안을 조성할 것이라는 암시를 한다. 곧 다른 방식으로 더 큰 위기가 올 거라고. 2018년에 금값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내 얕은  이해력으로는 왜 그게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변동 환율과 금값이 많이 오르는게 아마 큰 금융 문제를 일으킬거라고 보는 것같다. 궁극적으로 이 분은 옛날같이 금값에 환율을 고정시키고 싶으시다. 금이야말로 진짜 돈이라고.

그러고보니 나는 여전히 왜 금이여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다이아도 아니고 은도 아니고 금인가? 역사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이상하게 금을 돈의 단위로 많이 썼는데 그때문인가? 값이 전세계적으로 정착되어있어서? 여튼… 금을 사들이라니.. 정부가 여차하면 은행에 있는 현금을 못찾게 하고 주식 채권시장을 닫아버리면 금밖에 없단다. 아님 예술품이나 땅. 틀린말 같진 않은데 여기서 저자의 극 자유주의 성향이 드러나는 것이 이런 큰 문제들이 생길때 마다 정부가 돈을 찍어내거나 거국적 차원에서 뭘하는 것을 그냥 파시즘이라고 단정짓는다. 심지어 부시의 no children left behind 정책도 파시스트 정책이라고… 이런 관점의 저자가 정부가 내돈을 못찾게 할 거라라고 하는 경고는 뭔가 이 분만의 특이한 관점에서 나온것같아서 신빙성이 떨어진다. 물론 그래서 더 미래와 정확히 떨어질 수 있긴 하지만. 

근데 위기 상황에 마켓을 닫으면 오히려 현 상황을 유지하고 사람들의 패닉에 안휘들릴 수도 있지 않을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것도 다 이용해서 돈을 벌어야하니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 것일까? 여튼… 뭔가 현안이 있는것같으면서도 묘하게 동의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l 2021. 1. 18. 14:45

 

 

Silvia Moreno-Garcia

12/26/2020

이 책은 처음에 흔한 판타지 장르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러 층으로 읽힐 수 있는 책인것같다.

그냥 귀신들린 집에서 어떻게 탈줄하냐는 이야기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뿌리깊은 가부장제와 인종주의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그 근원을 없애버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책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 일은 약자인 내가 내 손으로 해야한다. 물론 조력자가 있긴 해야 겠지만.

1950년대 멕시코 시골은 정말 처음이라 그 정취를 상상하면서 읽기 신선했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2. 28. 04:25

 

Matthew Desmond

12/19/2020

처음에는 이 이야기가 정말 다 사실일까 의심할 정도로 자세한 정황들이 나왔다. 특히 밀워키 빈민가 집주인은 왜 저자에게 이런 많은 사실 정황 등을 이야기 해준 것일까? 아마 이 작가의 진정성이 느껴졌을 수도 있고 저자 말대로 집주인은 자신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해주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가난하면 살기 힘들다는 건 모두 알고 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닫게 해주었다. 샌프란에 집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듣기만 했지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이 살곳을 잃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내 생각에는 효과적인 연구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서평처럼 이야기가 이렇게 암울하게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말 저자의 후기 까지 책을 놓지 못하고 읽었다. 처음에는 여느 연구서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소설 못지않게 사람들의 삶을 무의식적으로 공감하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듯하다.

그리고 정말 사는 곳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2. 28. 04:24

 

Victoria Jaimeson and Omar Mohamed

12/09/2020

4살 어린이가 어린 동생을 데리고 아버지가 살해되는 장면에서 이웃들과 도주해서 미국까지 살아가는 이야기. 정말 이런 어린이들을 데리고 피난 간 이웃들이야말로 천국에 가야할 사람들인데 캠프에서 한평생 사는 것이 너무 안되었다. 아무도 피난민이 되고 싶어 된게 아니고 피난민이 되어 살아가는 것에도 이미 나에게 많은 복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뭐라고 해야할까

정말 사람이 얼마나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지 얼마만큼 강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것 같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살지 못한다. 그래서 소수의 사람들이 복받은 것같아 보이지만 소수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 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전혀 아무런 희망을 주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살만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세상은 생각보다 살벌한 곳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고 살기에는 사람의 인생이 아까운듯하다.

이왕 살게 된거 원하는 만큼 살아보는게 좋지 아니한가…

종교는 참 신기한게 인간에게 말도 안되는 점도 많고 인간의 삶에 이상한 제약을 가하기도 하지만 아리러니하게도 사람들에게 그들이 만든 감옥에서 살 힘을 준다. 뭔가 병주고 약준달까…

아니면 종교가 주는 병이 인간이 스스로에게 주는 병보다 더 악한게 아닌 것일지도... 

 

카테고리 없음 l 2020. 12. 12. 14:06

 

Madline Miller

12/08/2020

기발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는데 아마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들을 잘 짜지어 넣어서 그랬던것같다.

다만 내가 고전에 큰 관심이 없고 그리스 신화는 어린이 용으로 나온 것들만 읽어서인지 캐릭터들이 정말 유명한 인물이 아니면 누가누군지 모르겠더구만.

한가지 깨달았던 것은 그리스 신들이 오만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것이 왠지 유럽인들이 인종우월적으 구는 것같았다는 것이다. 그리스 신들은 인간및 자기보다 아랫것들 그리고 멍청하고 기민하지 못한것을 업신여기는데 백인들의 인종우월 주의가 딱 그렇다는 인상을 주었다. 그래서 그리스 로마신화를 자신들의 근간으로 여기는 것일까?

 

처음에 이야기는 뭔가 단조로왔다. 급이 낮은 약간 눈밖에 난 신인 키르케가 실수로 인해 쫓겨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마력을 찾고 자신을 받아들여줄 존재들을 찾고 삶을 찾는 다는 이야기인듯 하다.

불멸인 신들의 존재가 대단하다고 여기지만 변화없는 삶을 사는 그들이야말로 죽음일지도 모르다는 깨달음은 얻은 그녀는 뭔가를 마시면서 끝나는데 과연 인간이되는 약이라도 마신것일까 궁금하다.

문제는 인간이 죽고나서 저세상에서 끝까지 존재하는 것이면 것도 일종의 비극일 지도.

이래저래 출신과 주변에 상관없이 내 인생을 찾자가 결론인듯 하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2. 12. 14:06

Brit Bennett

11/27/2020

이 소설의 강점은 어떤 인물도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어떤 주인공의 이야기에 몰입하느냐에 따라 다야한 사람에게 설득력을 가지는 이야기가 된다는 점있것같다.

두 쌍둥이와 그 쌍둥이들의 딸들.

흑인으로 남은 쌍둥이의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가장 보편적인 흑인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백인으로 자신의 삶을 바꾼 쌍동이는 자신의 출신을 벗어나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흑인 쌍동이의 딸은 그럼에도 불구 하고 자신의 꿈과 삶을 찾아나선 이야기이고

백인으로 사는 쌍동이의 딸은 뭔가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정체와 삶을 받아들이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 이다.

나는 저자가 백인 쌍동이의 딸을 그냥 헛헛한 삶에서 끝내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인물로 끝까지 잘 풀어준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 이 네명중에 가장 얄팍하게 그려지고 끝날 수 있는 인물이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서 이 작가가 이 소설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가 느껴졌던것 같다.

그리고 쌍둥이들이 그 오랜 어려운 시간을 떠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공통 분모를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어떤 사람이든 공통분모를 찾으면 서로의 생각을 한 발짝 더 나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 자신과 세상의 경계에서 평화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1. 29. 04:05

 

George Takei, Eisinger Scott Becker

11/20/2020

요즘엔 상상할 수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나와 남을 구분짓는데는 1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남도  기본적인 권리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본계 미국인들은 엄청난 차별을 겪었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과와 미약하나마 보상을 받아낸건 대단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차 대전을 승으로 이끌었을지 모르겠으나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소수의 인권을 짓밟은 것은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저자가 그런 점을 공공연히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은 정말 우리 모두에게 감사한 일이다. 

 

작던 크던 서로의 다름으로 너와 나를 가르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처음 부터 모든 사람은 똑같이 처우받아야한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1. 29. 03:51

 

Malcolm Gladwell

11/14/2020

어떤 결정을 내릴때는 많은 정보가 다 쓸 모 있지 않고 어떤 정보는 그릇된 판단을 이 끌게 한다.

수많은 경험은 이 정보를 무의식중에 걸러내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지만 이 순간적인 판단도 시간이 너무 촉박하면 재대로 내릴 수 없다. 엄청난 압력을 동반하는 촉박한 상황에서는 이 정황 판단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정확한 판단을 내리려면 침착히 잘 생각하되 결정에 꼭 필요한 정황에 맞는 정보만을 입력해서 해야한다.

 

카테고리 없음 l 2020. 11. 17. 14:21

Cathy Park Hong

이분이나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 할때 까지는 크게 생각을 안했는데 확실히 동양 여자로 미국에서 살아가는게 힘이 많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저 사람은 조용하고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한창 뜨는 시인이 강간살인을 당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사정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냥 내 한몸 안전하고 편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의 엄마는 너 고생 안시키려고 미국에왔다. (내가 이 고생하면서, 그런데 넌 왜 험한 길을 가느냐.) 감사한 줄 알아라 라고 말했던 것이겠지.

 

반인종주의가 완성되려면 반자본주의가 되어야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생각한다. 이 전에 읽었던 반인종주의 책이랑 통하는게 거기서도 반 인종주의가 완성되려면 반성차별 반계급차별이 이루어져야한다고 했다. 모든면에서 공평해야한다. 한쪽으로도 기울어져서는 다른쪽의 기울임을 막을 수 없다.

 

United - David Dao VS United, Immigration ban and selective immigration to produce model minority

Stand up - Pryor, express yourself fully without filtering.

The end of white innocence - Suck up what you did. It was wrong.

Bad English - Express yourself in whatever form you like. Write your poem.

An Education - Embrace your dark side. Differentiate asian collective VS an individual.

Portrait of an Artist - Who cares about oriental jane Doe? What’s wrong about liking asian women? There is no asian fetish.

The indebted - not grateful. I may pay back what I owe but don’t force gratitude on me.

 

카테고리 없음 l 2020. 11. 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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