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읽는 부의 세계사 die Dagoberts by 데틀레프 귀르틀러

번역이 잘못된건지 원래 작가가 그리쓴건지 모르겠지만 문장이 뭔가 꼬여있는 책이었다.

결론은 세계의 부자들은

1. 권력자와 끈이 있고

2. 운이 좋고

3. 강도의 근성이 있으며

4. 능력도 나쁘지 않다

인듯하다. 물론 모두가 이 네항목을 가지지는 않지만 2는 확실하고, 나머지는 한 두개는 가지고 있는듯.



The New Geography of Jobs by Enrico Moretti

1. American Rust

2. Smart Labor: Microchips, Movies and Multipliers

. The Great Divergence

4. Forces of Attraction

5. The inequality of mobility and Cost of Living

6. Poverty Traps and Sexy cities

7. The new 'human capital century'


Tagline: Our global economy is increasingly local.


나또한 운좋게 스탠포드에 들어와 이동네에서 직장잡아 살고 있는 케이스라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쩜 내얘기하는 듯한 생각이들었다. 나 또한 교육때문에 연봉이 높은 동네로 이사한 경우라 이 책의 설명에 떨어지는 케이스 인것이다. 

이 동네는 정말 운발이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다른 좋은 대학이 있고 과거에 돈이 많았던 동네들도 이렇게 지금 잘 나가고 있진 않다. 아니면 지금 내가 운좋게 잘 나가는 시절에 여기 있거나. 가령 피츠버그같은 동네를 보면 정말 반세기 혹은 길게 쳐야 한 세기 해먹었나 싶다. 이 동네도 잘나가기 지작한걸 60-70년대라고 치면 이제 한 반 세기 우려먹은듯. 그러나 앞으로 계속 고급인력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사업들의 세상이면 아마 반세기는 더 우려먹을 듯하다. 지금 잘나가는 큰 아이티 회사들이 90년 중후반에 설립된걸 생각해보면 좀 더 버틸것같기도 하고.

이렇게 부의 관성과 운의 비선형성 때문에 부는 좀처럼 퍼지지 않는다. 당분간 이 나라에서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해질듯하다. 아마 전 세계에서... 그나마 사회보장이 있고 대학교육이 거의 무상인 나라들에서 좀 나으려나. 요즘 유럽도 보면 잘나가는 나라들만 잘 나가는 것같아서 그것도 꼭 아닌듯하고. 사는게 돈만으로 되는건 아니지만 돈을 따라가서 더 잘 살 수도 있다. 잘 살아야할텐데 말이다.



카테고리 없음 l 2018. 12.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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