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워낙 등장인물이 많아서 그런지 두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렇게 많음에도 모든 등장인물들이 흔하게 느껴지지 않고 자신의 세계가 적절하게 잘 보여진듯하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그래서 다음 회에 또 등장하면 반갑게.

삶의 단면들만 나와서인지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 이야기 읽는듯한 느낌도 있었다.

각각 자신만의 삶을 살지만 다들 연결되어있고 

크게 보면 다같이 사람 사는 얘기를 하고 있는듯한 느낌.


이만큼 가까이

이 이야기는 좀 더 작은 집단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인물 하나에 포커스가 맞춰저있기보다는

그 사람이 어떤 시점에 어떤 곳에서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살았던 이야기였다.

그래서인지 전 작들에 비해 좀 더 성숙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다.

내가 하고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이야기 주변이 보이고 어떻게 보면 

나의 삶까지 연결되어있거나 그와 비슷할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그래서 상을 받았나 보다.


보건교사 안은영

이건 학원물이면서 약간 연애물이면서 시사물인 이야기.

다른 소설에도 그랫듯이 캐릭터들이 평범하면서도 개성이 보이는 사람들이라 지루하지 않았다.

귀신잡는 양호선생님 이야기.


덧니가 보고싶어

절절한 연애 이야기. 이상하게 같은 인물이 반복되고 그 내면이 더 드러나는데 이 캐릭터들이 더 궁금하진 않다.

아마 나같지 않아서 인가보다.


지구에서 한아뿐

우주와 지구를 넘나드는 연애이야기. 남보다 자기를 더 좋아하는 외계인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l 2018. 6. 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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