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오래된 책이고 칼럼을 통해 익히 들어온지라 처음에 걱정했던것에 비해 눈에 쏙쏙 들어왔다.

배운점은 왜 liquidity trap이 문제이고 (사람들이 사제기를 하고 저축을 너무 많이하고 돈을 굴리지 않아서 돈을 빌리는 가치가 높아지면)

이자율이라는 것이 사실 중요한 수단이지만 정치적으로 봤을때 이자율을 높게 책정하고 돈을 잃는 것을 걱정하는 건 부자들이며

위기가 왔을때 돈이 돌게 하기보다 이런 절약적 정책을 쓰는 사람들은 자기돈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물론 내 돈은 소중하다. 하지만 꼭 고이자를 쳐서 받아야 하냐는 것이다. 위기상황에.(minsky moment)

이래서 미국이 민주-공화당이 늘 경제정책으로 나뉘어져있는 것이 이해가 된다.


화폐 절상의 원리도 잘 설명되었다. 어떤 나라가 비용위기에 처하면 그 비용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줄여야하는데, 임금을 그냥 20프로 깍기는 쉽지 않지만

화폐가치가 20프로 떨어지면 결과적으로 이 사람들의 임금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싸진다. 이는 day light saving과 같은 원리인데 여름에 그냥 학교를 한시간

더 일찍 오세요라고 해서 사람들의 시간을 조절하기가 시간 자체를 바꾸어서 모든 이들이 그 시간에 맞게 행동하게 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 인플레이션은 성장의 증거다. 지나치지 않으면.

능력이되면 이 사람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l 2018. 2.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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